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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연합뉴스] |
해피캠퍼스는 대학 수업 리포트나 자기소개서 등을 거래하는 인터넷 사이트다.
조 씨는 2011~2015년 '해피캠퍼스'에 자기소개서와 보고서 등 6개 문서를 올렸다. 이 사이트에서 조 씨의 자료는 최대 5만 원에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자기소개서는 5만원, 서울대 환경대학원 자기소개서는 2만원, 고려대 수시 자기소개서는 6000원, 고려대 수시 이력서는 5000원에 판매됐다.
22일 현재 이 문서들은 해당 사이트에서 모두 삭제된 상태다.
조 후보자의 딸은 판매한 자기소개서 내용에서 단국대 의료원 의과과학연구소, 공주대 생명공학연구실 등에서의 인턴십 활동 경력을 부풀리고, 고등학생
오늘 단국대는 윤리위원회를 열어 조 후보자의 딸이 저자로 이름을 올린 논문 연구과정 전반에 대해 조사를 시작한다. 윤리위에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면 본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장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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