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장관 후보자가 오늘 전격적으로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금껏 나온 모든 의혹에 대해서 해명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모두 발언을 통해 젊은 세대에 대해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국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선한빛 기자!
【 기자 】
네 국회입니다.
【 앵커멘트 】
기자간담회가 아직도 진행되고 있죠?
【 기자 】
네.
오후 3시반부터 시작된 기자간담회는 6시에 1차로 휴식 시간을 갖고 7시부터 다시 시작돼 현재 계속 진행중입니다.
기자간담회 초반에는 100명이 넘는 기자들이 현장에 와서 질문을 했는데요.
지금은 70여명 정도가 남아서 간담회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녁에 들어서는 기자 질문은 되도록이면 지금까지 질문하지 않은 기자들을 대상으로 받고 있습니다.
현재 간담회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시간이 길어지면서 비슷한 질문과 대답이 반복되는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기자들 질문은 언론의 주목을 많이 받아왔던 딸 문제에 질문이 집중됐는데요, 조 후보자는 다른 질문에 비해서 딸 문제와 관련한 내용엔 더 단호한 말투로 대답했습니다.
오늘 간담회는 질문의 형식, 내용, 그리고 시간에도 제한이 없어서 지금으로선 ‘딱 몇 시쯤 끝날 것 같다’ 이렇게 언제 끝날지 예상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지금은 앞서 나왔던 질문과 비슷한 질문들이 이어지고 있어서 아마도 자정 전에는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 뉴스 선한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