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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개혁 의지와 전문성을 가진 인사"라며 적극 환영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국민에 대한 기만이자 조롱"이라며 정면 비판했다.
민주당 홍익표 수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법무·사법 개혁에 대한 의지와 전문성을 갖춘 조 장관 임명을 환영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사법개혁이 흔들림없이 완수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관 인사 검증 과정에서 불거진 일부 문제에 대해서는 장관과 그의 가족들이 깊이 성찰해야 한다"며 "공직에 몸담은 기간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사회에 헌신하고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반면 한국당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문재인 정부는 국민을 지배하려 하는가"라며 "오늘 대한민국의 법치주의는 사망했다"고 비판했다.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도 "분열과 갈등의 화신인 문 대통령은 낯부끄러운 줄 알라"며 "불통과 독선을 챙기고, 공정과 양심을 버린 오늘은 역사의 수치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당 오현주 대변인은 논평에서 "사법개혁의 대의 차원에서 대통령의 결
민주평화당 이승한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여러가지 의혹이 있음에도 조 장관을 임명한 것은 문재인 정부의 오만"이라고 지적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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