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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날 행사에서는 6·25전쟁 당시 공군의 최대 전적으로 평가되는 '승호리 철교 폭파작전'이 재현됐다.
이 작전은 1952년 1월 12일 우리 공군 2개 편대 6대의 전폭기가 출격해 북한군 후방보급로의 요충지였던 승호리 철교를 폭파시킨 것을 말한다.
KA-1 전술통제기가 긴급 출격해 승호리 철교 모형을 폭파했고, 부대원들은 임무를 완수하고 무사 귀환한 출격조종사를 축하했다.
행사에는 임영환 예비역 소장, 이배선 예비역 대령 등 6·25전쟁 참전 조종사를 비롯해 시민, 장병 등 2000여 명이 참
폭파 재현과 함께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항공기와 무장 전시, 군악대 공연 등의 행사도 마련됐다.
원인철 공군 총장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강력한 힘으로 뒷받침해 나가는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 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장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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