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4일 4대 경제단체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사실상 두 달째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준(準)디플레이션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등 경제 전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경제계와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모색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인 경제인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등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번 간담회에 초청 대상에서
간담회에서는 수출 부진 외에도 일본의 경제보복에 따른 우리 재계의 대응 현황, 내수 급감 등 다양한 경제 현안에 대한 의견도 오갈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이 경제인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하는 것은 지난 7월 10일 이후 석 달 만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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