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공무원 쌀직불금 수령 조사 '엉터리'"

민주당은 각급 기관 공무원에 대한 쌀 직불
금 수령실태 조사에서 행정안전부와 농수산식품부의 조사결과가 확연히 달라 정부 측의 원칙없는 부실조사가 이뤄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종률 의원 등 국회 쌀 직불금 국정조사특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오늘(8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쌀 직불금 수령을 자진신고한 공무원 관외경작자 천549명에 대한 정부 측 조사결과, 농식품부는 이 중 25.6%인 397명을 불법수령자로 판정한 반면 행안부는 10.2%인 158명만을 불법수령자로 판정해 정부측이 이중잣대로 엉터리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행안부가 제출한 자진신고 공무원에 대한 불법수령 조사결과와 농식품부가 제출한 관외경작자에 대한 불법수령 조사결과 자료를 바탕으로 이같이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