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은 신뢰할 수 있는 측근을 북한에 보내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실현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노벨평화상 수상 8주년 기념 강연에서 "지난 10년간 화해와 협력의 공든 탑을 복원해야 한다"며 "이 대통령이 원한다면 함께 무릎을 맞대고 남북문제를 논의
김 전 대통령은 "정권이 바뀌었어도 전 정권에서 이룩된 권리와 의무는 그대로 승계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이명박 정권은 당연한 의무로서 6.15 공동선언과 10.4선언을 공식 인정하고 문제가 있으면 별도로 보완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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