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대학입시제도 개편과 관련해, 직접 교육개혁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불신이 심각하다며, 획기적인 개선책과 고교 서열화 해소를 주문했습니다.
먼저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교육개혁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교육이 지위와 특권을 되물림하는 수단으로 전락했다"며 신뢰회복을 주문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대통령
-"공정한 교육제도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지금 이 시기 가장 중요한 교육 개혁 과제입니다."
먼저, 학생부 종합전형이 사회적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어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지만 국민 불신만 커지고 있다는 겁니다.
▶ 인터뷰 : 문재인 대통령
「-"부모의 배경과 능력, 출신 고등학교 같은 외부 요인이 입시결과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고 과정마저 투명하지 않아 깜깜이 전형으로 불릴 정도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의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수시와 정시 비중의 지나친 불균형을 해소할 방안을 11월 중에 마련해 달라"고 교육부에 지시했습니다. 」
또한, 자사고와 외고 등 고교 서열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교육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기자
- "문 대통령은 따라서, 지금으로서는 차라리 정시가 수시보다 공정하다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기존 정책보다는 정시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