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늘(9일) 임기 반환점을 맞은 가운데, 후반기 첫 행보는 야당-언론과의 소통으로 시작합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하고, 대통령 비서실장과 청와대 정책실장, 안보실장은 합동으로 출입기자 간담회를 통해 정책 방향 등을 설명합니다.
▶ 이 총리, 실종자 가족 면담…"민간잠수사 동원"
'독도 소방구조헬기 추락사고’열흘째 이낙연 국무총리가 실종자 가족을 찾았습니다.
유가족들은 참았던 눈물을 쏟았냈고 이 총리는"독도 해역에 익숙한 민간잠수사들을 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보수 대통합 행보' 황교안…조원진은 발끈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보수대통합 선언 이후 첫 주말을 맞아 대구를 방문해 "뭉치면 총선에 이길 수 있다"며 통합 행보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국민들은 한국당을 버릴 수 있다"며 통합 불가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전두환 골프 포착' 임한솔, MBN 출연
치매 진단을 이유로 재판 출석을 거부했던 전두환 전 대통령이 골프 치는 모습을 포착한 정의당 임한솔 부대표가 뉴스추적에 출연해 당시 상황을 전합니다.
임 부대표는 골프장에서 전 전 대통령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눠본 결과 치매일 가능성은 낮다고 주장했습니다.
▶'화성 8차' 13일 재심 청구 "무죄 근거 공개"
화성 8차 살인사건 범인으로 붙잡혀 20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고 주장하는 윤 모 씨가 오는 13일 법원에 재심을 청구합니다.
재심 청구 당일에는 무죄를 입증할 근거를 모두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홍콩 '추락 대학생 사망'에 시위 격화
홍콩의 반정부 시위 도중 주차장에서 추락한 대학생이 끝내 숨지면서 홍콩 시위가 다시 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서울 홍익대학교 주변에서 홍콩 민주화를 지지하는 집회와 반대하는 집회가 동시에 열려, 긴장감이 고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