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여, 112개 법안 중 절반 새 법안"

박병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한나라당이 한 달 사이에 중점추진법안의 절반가량을 바꿔버렸다며 이는 한나라당이 진중한 검토 없이 국민을 호도하고 야당을 압박하기 위해 중점추진법안을 급조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정책위의장은 오늘(23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나라당은 지난 10월 30일, 131개 법안을 중점추진법안으로 발표했으나 12월 21일 112개 법안으로 변경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정책위의장은 또 한나라당이 기존 법안의 절반인 60여 개 법안을 빼고 60여 개 법안을 새로 추가했다며 그대로 남은 법은 49개에 불과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