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상임의장 김홍걸)는 오는 13일 '민화협 창립 21주년 기념 후원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지하 1층 그랜드홀에서 열리는 후원의 날 행사에서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노력한 지난 21년 간 활동을 되돌아보고 민간차원의 남북교류협력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화협 회원단체 및 후원회원을 비롯해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형진 후원회장(세종텔레콤 회장)이 인사말을 한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여·야 정당대표, 종교, 시민사회단체, 민화협 고문 등 각계 인사들
민화협 관계자는 "지난 1998년 9월 3일 보수와 진보를 망라해 정당·종교·시민사회단체 협의체로 출범한 민화협은 통일문제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남북의 화해와 협력을 통해 평화통일기반을 높이고자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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