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미디어특위 위원장인 정병국 의원은 방송법 개정안에 대해 방송과 통신이 융합하는 미디어 빅뱅 시대에 칸막이를 제거하는 작업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미 세계의 모든 나라는 신문과 방송이 겸영을 하고 있고 대기업이라고 하는 개념 규정이 아예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지난 1980년대에는 지상파만 존재해 그 위력이 엄청나 칸막이를 할 수밖에 없었지만 이제 우리나라는 IPTV가 가장 선도적인데도 이를 가
정 의원은 지금은 방송 3사가 독과점으로 운영하는 체제가 아니라 채널이 400∼500개로 확장되는 영상 포털 시대라며 아날로그 시대의 사고에서 벗어나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맞는 법 개정이 무엇인지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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