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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박 시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국회의원 평균연령 58세, 장관 평균연령 60세가 대한민국 정치의 현실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만든 청년청이 그랬듯 다가오는 총선에서 청년들에게 보다 과감한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들의 꿈이 정치에 새바람을 불러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최근 대한민국의 1992년생 조기현씨, 1982년생인 프랑스 디지털부 세드리크 오 장관 등 두 명의 청년을 만났다"면서 "살아온 환경이 달라 직접 비교는 할 수 없지만 한국계인 세드리크 오 장관을 만나면서 한편으론 부럽고 한편으론 마음이 무거웠다"고 말했다.
이어 "기현 씨는 아르바이트와 일용직 노동을 하면서 꿈을 꺼낼 여유조차 없다가 2016년 서울시 청년수당의 참여자가 되면서 하루 몇 시간이나마 글을 쓸 시간을 갖게 돼 최근 드디어 책을 낸
박 시장은 "출발선조차 공정하지 않은 사회, 그래서 청년세대들이 꿈조차 꿀 수 없는 사회"라면서 "절박한 청년들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법과 제도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정치의 영역에서도 청년의 대표성이 획기적으로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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