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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연합뉴스] |
문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원혜영·강창일·오제세·김민기 의원, 자유한국당 홍일표·함진규 의원, 바른미래당 이혜훈·김동철 의원, 대안신당 천정배 의원, 무소속 이용호 의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한·일 외교갈등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고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의 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국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외교적으로 협력하고 새로운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법안들이 이미 많이 제출되어 있는데, 법안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종합하여 획기적인 법안을 제시하려고 한다"며 "관련 법안을 이미 제출하신 의원님들의 고견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법안에 반영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의원들은 "정부가 움직이기 어려운 상황이니 국회가 먼저 법안을 마련해서 정부가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의장이 법안을 대표발의할 때 공동발의자로 참여할 뜻도 밝혔다.
문 의장은 현재 한일 양국 기업과 정부, 국민이 참여하는 '기억인권재단' 설립
문 의장은 최종 법안 발의를 앞두고 피해자와 시민단체 등 각계와 접촉하며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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