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오늘(2일) 아침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한다"는 주제로 신년 국정연설을 합니다.
이 대통령은 국민적 단합과 함께 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2일) 아침 10시 새해 국정운영 방향을 밝히는 신년 국정연설을 합니다.
이 대통령은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한다"는 주제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적 단합을 호소하고, 민생 챙기기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국가경쟁력 강화와 미래를 위한 준비를 위해 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것으로 전해져, 공공기관 개혁 등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새해 첫날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새해에는 우리 모두 희망과 용기를 갖고 다 함께 나아갑시다"란 내용의 신년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레바논과 백령도 등 국내외 군부대와 고흥 나로도 우주센터에 전화를 걸어,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경제가 어렵다고 위축되지 말고 대한민국은 희망이 있다는 것을 믿고, 여러분이 단합된 모습으로 임지에서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해 달라."
▶ 인터뷰 : 송경호 / 레바논 동명부대장
- "감사하다. 나라가 처한 경제적 어려움을 저희들도 실감하면서, 이곳 레바논에서 더욱 열심히 해서 대통령과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
mbn은 오늘(2일) 아침 10시 이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신년 국정연설을 생중계합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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