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19년 하반기(2학기)에 발생한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을 시작한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자는 주민등록 상 서울 거주자이면서, 전국 대학 재학생(휴학생 포함)이거나 졸업 후 5년 이내에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은 1년에 2회(상반기·하반기) 신청을 받고 지원한다.
예산범위 내에서 모든 선정자에 대해 작년 하반기 발생한 이자 전액 지원할 예정이지만, 예산범위를 넘어설 경우 소득분위별로 차등 지원한다.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 발생한 이자액을 올해 6월 중에 최종선정자에게 지원할 계획이며, 선정자 개인 계좌가 아닌 한국장학재단의 대출 원리금 계정에서 해당 이자액만큼 차감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지원이 완료된 6월 이후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학자금대출상환란(
신청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3월 8일 오후 11시까지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청년의 금융부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속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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