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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하는 이해찬 대표 [사진 = 연합뉴스] |
민주당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한국당에 민생법안에 이어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 등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풀 것을 촉구했다.
이해찬 대표는 최고위에서 한국당의 민생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 방침 철회를 평가한 뒤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과 유치원 3법 대한 필리버스터도 철회할 것을 부탁한다"면서 "이 법안들은 이견이 큰 것도 아닌 데다 총선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새해부터 필리버스터를 하는 것은 한국당에 이익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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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당, 탈북 인권운동가 지성호·체육계 미투1호 김은희 영입 [사진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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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하는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사진 = 연합뉴스] |
반면 한국당은 검경 수사권 조정법안 등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할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실제 내부적으로는 무제한 토론에 나설 수 있는 충분한 동력이 있느냐는 고민도 나오고 있어 한국당 의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본회의 전 의원총회를 거쳐 최종 방침을 정할 예정이지만, 국회의장 출신인 정 후보자가 '행정부 2인자'로 이동하는 것 자체가 삼권 분립 정신에 어긋난다며 반대하고 있다. 정 후보자를 상대로 재산신고 누락 의혹,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 등에 이어 '경기도 화성 동탄 택지개발 사업 개입 의혹'도 제기한 상태다. 한국당은 이날 정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종료돼도 바로 청문보고서를 채
그러나 민주당은 4+1차원의 공조가 느슨하게만 유지돼도 의결정족수(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절반 이상 찬성) 확보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정 후보자의 국회 인준은 별문제가 없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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