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한상률 국세청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다음 주 초에 국세청과 경찰청, 국정원 등 이른바 4대 권력기관장들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4대 권력기관에 대한 인사가 임박했다"면서 "이른바 '빅4'가 갖는 중요성을 고려해, 조직 동요와 업무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인사를 서두르지 않을
청와대는 '빅4' 후임자에 대한 인선에 본격 착수해, 후보 명단을 최대 3배수 이내로 압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이 같은 인선안을 오늘(17일) 보고받고 최종 결심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