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연합뉴스] |
16일 이 대표는 국회에서 진행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에서 최근 50년 동안 자기 혁신을 한 번도 제대로 하지 않은 분야가 검찰 분야"라며 "검찰이 이번에 여러 행위를 한 것을 보고 국민들이 검찰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런 힘이 있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검경수사권 조정법이 만들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검찰 개혁) 그 자체를 막기 위해 검찰이 의원들한테 얼마나 많이 와서 요구했나. 심지어 저한테 와서 얘기할 정도였다"면서 "그런 (나쁜) 관행을 고치자는 인사인데, 거기에 관해 사표를 쓰고 말하는 언사가 상식 이하 아닌가"라고 질타했다.
최근 사직 의사를 밝히면서 검찰 내부통신망에 고위직 인사와 검찰개혁의 내용을 비판한 김웅 부장검사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김 부장검사는 내부망에 올린 글에서 "국민에게는 검찰개혁이라고 속이고 결국 도착한 곳은 중국 공안이자 경찰공화국"이라며 "검찰개혁이라는 사기극에 항의하기 위해 사직한다"고 밝혔다. 김 부장검사 외에도 검찰 간부들의 항의성 사표 행렬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 대표는 "옛날에
[백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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