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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과 주한 일본대사 [사진 = 연합뉴스] |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도미타 고지 신임 주한일본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은 뒤 가진 환담에서 아베 총리에게 안부 인사를 전해달라고 요청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한정우 청와대 춘추관장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아베 총리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석해준 데 사의를 표하면서 "한국 정부는 도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도쿄올림픽이 있고 한중일 정상회의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만큼 더 활발한 고위급 교류가 이뤄질 것"이라며 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과 관련한 정보도 공유하고 대응에 협력하길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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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주한 일본대사와 악수 [사진 = 연합뉴스] |
이에 도미타 대사는 "양국이 지난 한일정상회담을 통해 현안 해결에 합의한 만큼 그 이행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겠다"면서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해 정상 간 관계 구축이 중요하므로 양 정상이 자주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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