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내년에는 국민에게 희망의 싹을 보여줘야 한다"며 "국민이 올해는 인내해 주겠지만, 내년에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희망을 이야기해도 믿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집권 2년차 국정운영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 장차관 워크숍에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최근 경제 상황과 관련해 "현재 우리 앞에는 수많은 장애물과 가시밭길이 놓여 있다"며 "이제는 튼튼한 신발을 신고 가시밭길을 헤치며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워크숍에는 국무위원 15명을 비롯해 장관 후보자 3명 등 98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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