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방송통신포럼 주최로 열린 미디어 법 관련 토론회에서는 법 개정을 놓고 찬반입장이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발제에 나선 강승규 한나라당 의원은 선진국에서도 신문과 방송의 장벽을 허물고 있고, 소비자들의 선택을 다양화하고 서비스의 질을 높이려면 관련법을 꼭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상파 방송 진입규제를 완화하면 투자와 경쟁이 활성화돼서 일자리가 늘어나는 등 최대 3조 원의 생산유
반면, 이용경 창조한국당 의원은 2007년 방송시장은 2000년보다 두 배나 커졌는데 일자리는 1만 3천여 명으로 차이가 없다며 대기업과 신문사의 방송 진출을 미디어시장 성장과 고용창출로 포장하는 것은 진실하지 못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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