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의 자진사퇴에 대해 여야의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한나라당은 김 내정자의 자진사퇴를 안타까워하면서도 2월 국회가 '용산 국회'가 되는 것을 막았다는 데에 안도했습니다.
조윤선 대변인은 김 내정자의 사퇴에 대해 안타까운 일이지만, 도의적인 책임을 지기로 한 어려운 용단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민주당
김유정 대변인은 불법 과잉 진압에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하다며 평가절하했습니다.
한편, 자유선진당은 김 내정자의 자진 사퇴가 때를 이미 놓쳐버린 사후약방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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