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원들, 한인 이산가족상봉 지원키로

미국 의회의 이산가족위원회 공동의장인 마크커크 하원의원과 짐 메더슨 하원의원은 재미 한인들이 북한에 있는 이산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북한에 압박을 가해줄 것을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에게 요청할 예정입니다.
커크 의원은 미국 워싱턴DC 사무실에서 재미 이산가족상봉 추진위원회 대표들을 면담해 이 같이 밝히고 "북한이 오바마 행정부에 호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부시 행정부 때보다 재미한인의 이산가족 상봉이 실현될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습니다.
커크 의원은 클린턴 장관과 면담을 신청할 것이며 한두 달 내에 면담이 성사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