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민간 지원단체들이 북한에 못자리용 비닐을 지원하기 위해 남북협력기금을 통일부에 요청했으나 통일부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 등을 들어 심의를 보류했다고 단체 관계자들이 전했습니다.
50여 개 단체 모임인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는 지난 11일 중국 선양에서 북한의 민족화해협의회와 접촉해 올해 모내기가 시작되기 전 못자리용 비닐을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소속 한 단체 관계자는 비닐 지원 사업을 통일부 측과 협의하던 중 지난 23일 통일부 관계자가 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들어 1, 2주 정도 상황을 지켜보자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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