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대 4.15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이 예고된 가운데 이석연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이 "이번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면서도 국민의 선택에 절망했다"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 부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 정권의 폭주를 막지 못한 대가는 고스란히 국민한테 되돌아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부위원장은 "우리 사회를 떠받쳐왔던 자유와 창의의 헌법적 가치가 퇴보하고 결과의 평등을 앞세운 철저한 나눠 먹기 사회로 전락할 것"이라며 "목을 놓아 통곡하고 싶은 심정(시일야방성대곡, 是日也放聲大哭)"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부위원장은 "절망 속에서도, 칠흑 같은 어둠의 끝에 와있다는 한 가닥 희망을 버리지 않
한편 제21대 4.15 총선 개표작업이 전국 개표율 기준 절반을 넘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154곳 지역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91석에 불과, 무소속 5곳에서 1위를 차지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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