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시 한국방어를 위해 미군 증원군이 신속하게 전개할 수 있는 능력을 숙달하기 위한 '키 리졸브' 한미 연합훈련이 내일(9일) 시작됩니다.
이달 20일까지 남한 전역에서 벌이는 이번 훈련에는 예년 수준인 주한미군 1만 2천여 명과 해외주둔 미군 1만 4천여 명 등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인 '존 스테니스'호와 핵잠수함, 이지스구축함 등 10여 척의 함정이 훈련에 투입됩니다.
북한은 이에 대해 훈련 중단을 요구했고, 우리 측에는 동해 상공을 비행하는 민영기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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