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다음 달 초 열리는 제12기 최고인민회의 제1차 회의를 기점으로 셋째 아들 정운에게 후계자 수업을 받게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의 대북 소식통들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가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김 위원장이 이달 중 당과 군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소식통은 김 위원장이 이번 조직개편에서 정운에게 주요 직책을 부여할 것이라며, 김 위원장이
또 다른 소식통은 김정운이 이번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당선자 명단에는 없지만, 가명으로 당선돼 다음 달 전체회의에서 국방위원회에 진입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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