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응팀 "예멘 테러 알 카에다 소행"

한국인 관광객 4명이 숨진 예멘 폭탄테러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현지에 파견됐던 정부 신속대응팀은 두 번의 테러가 모두 알 카에다 소행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대응팀은 오늘 귀국해 첫 번째 테러는 범인의 신분이 확인됐고 두 번째도 정황이나 수법으로 미뤄 이같이 판단된다며 1차 테러는 우리 국민을 노린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테러는 시내 도로변에서 발생한 첫 테러라며 예멘 치안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교민이나 여행객들은 서둘러 귀국하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