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나라당은 오늘(30일) 소속 의원과 원외당협위원장을 모아 연석회의를 열었습니다.
한나라당은 경제 살리기를 거듭 강조하고, 당 결집을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송찬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나라당의 최대 화두는 경제를 살리는 것이었습니다.
4월 임시국회와 재보선 모두 경제살리기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 인터뷰 : 박희태 / 한나라당 대표
- "지금 우리가 일자리 만드는 추경, 경제 살리는 추경을 내놓고 있습니다. 또 그리고 우리가 일자리 만들고 경제 살리는 재보선으로 명명한 선거도 눈앞에 닥쳤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97년 외환위기 당시 경제 위기를 극복한 경험을 토대로 이번 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도 회의에 참가해 경제위기의 조기극복을 위해 추경 편성의 필요성과 기업의 구조조정 등을 주장했습니다.
4월 재보선에 대해서는 당의 결집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안경률 / 한나라당 사무총장
- "조직의 힘이 대단히 중요한 그런 선거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당협 별로 약 한 100명 정도씩 연고자를 파악해서 지역별로 그분들이 우군이 될 수 있도록…"
투표율이 낮은 재보선에서 이기려면
아울러 당내 중진 의원들과 스타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지원 유세를 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한편, 한나라당은 4월 임시국회에서 중점 처리할 법안 228개를 이번 연석회의에서 선정했습니다.
mbn 뉴스 송찬욱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