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이번 주 후반부로 예상되는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와 관련해 소환 조사는 부적절하며 방문 조사를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과거 전직 대통령을 방문 조사한 선례가 있는데다 절차상의 문제와 국민감정 등을 고려하면 반드시 방문 조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검찰로서는 전직 대통령에 대해 예우를 하는 게 당연하다며 이번 사건은 단순히 국내정치 문제가 아니며, 세계에 비치는 한국의 모습, 국가 이미지와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등도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