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일하기 싫으면 배지를 떼라며 일부 국회 상임위원장들을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조원진 의원이 최저임금법과 4대 보험 통합징수법을 상정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보고하자 갈등을 조정하려면 법안을 상정하고 토론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이어 국회의원 십여 명이 있는데 마음대로 끌려다니고,
특히, 교육위에서 야당 의원들이 보이콧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보고를 받자 위원장 리더십에 문제가 있다며 나오기 싫으면 집에 가서 애나 보든지, 배지를 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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