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의장, 금산분리완화법 등 오후 6시 직권상정

김형오 국회의장은 주공·토공통합법과 금산분리 완화법(금융지주회사법·은행법), 소득세법, 법인세법 등 법제사법위에 계류 중인 5개 법안에 대한 심사기일을 오늘(30일) 오후 6시까지로 지정했습니다.
허용범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김 의장은 오늘 오후 2시까지 쟁점법안에 대한 협상을 마쳐 달라고 부탁했으나 오후 5시까지 쟁점법안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3개 교섭단체 원내대표에게 법사위에 계류된 쟁점 5개 법안에 대해 오후 6시까지 심사를 마쳐 달라고 공식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 의장이 심사기일로 지정한 오후 6시까지 법사위가 심의를 마치지 못할 경우 이들 법안은 본회의에 곧바로 상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