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집권 2년차를 맞아 실시된 조사에서 정부 핵심 요직 210곳 중 대구·경북, 소위 'TK' 출신은 20.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영남권인 부산·경남 15%는 물론 호남 16%와 충청 13% 등 여타 지역을 압도하는 수치입니다.
또한, 정부 고위직 인사를 담당하는 청와대 인사비서관실 행정관급
16%인 인구 비중을 훨씬 웃도는 TK 출신 인사로 인해 공기업에서는 TK 출신이 아니면 인턴 자리도 얻기 힘들다는 푸념이 나오는 등 '편중' 인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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