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은 아세안 10개국 특별정상회의에 앞서 열린 CEO 서밋에 참석해, 한-아세안 3대 협력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실질적인 비즈니스 공동체를 만들어 경제위기를 함께 극복하자고 역설했습니다.
제주에서 정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한-아세안 CEO 서밋에 참석해,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협력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아세안 공동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공식대화 20주년을 맞아 한-아세안 관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3대 협력방안을 제안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저는 한-아세안 3대 협력방안, 즉 무역 투자의 확대, 문화 관광 교류의 확대, 그리고 녹색성장 분야의 협력 확대를 제안합니다."
이 대통령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공동체를 만들어나가자며, 이번 특별정상회의에서 체결될 한-아세안 투자FTA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이제 상품, 서비스, 투자 등 모든 분야에서 장벽을 낮추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공동체로 한걸음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녹색성장 분야에서 한-아세안이 협력파트너가 되길 강력히 희망한다며, 아세안 각국과 기업인의 협력을 기대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한국은 아세안 국가들과 함께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개발, 공동조림, 친환경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의 압축성장 경험과 IT 기술 협력을 통해 아세안 내
이 대통령은 지금의 위기를 미래의 기회로 만드는 원동력은 바로 '기업인'이라며, 한-아세안 협력의 핵심고리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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