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계자는 일부 기업과 민간단체들이 북한에 송금할 때 쓰는 계좌 가운데 위조지폐나 마약거래, 돈세탁 등이 의심되는 일부 계좌정보를 미국 요청에 의해 알려줬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 계좌는 주로 중국에 많고 스위스 등 제3국에도 일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이 대북 금융제재를 위한 사전 준비작업에 착수했다는 뜻하며, 북한과 거래를 하는 다른 국가들에게도 같은 협조를 구했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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