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제외한 북핵 6자회담 당사국들이 6자회담을 다시 열자는 의견을 나눈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6자회담을 재개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눴고, 북한이 참가하지 않으면 북한을 제외하고라도 만나자는 얘기를 했다"고 말해 5자회담도 염두에 두고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유 장관은 "아이디어 차원이 아니고 실제 그런 얘기를 했다"며 "의장국인 중국이 주도해야하는데, 진전이 되면 6자회담을 열자고 협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시기와 관련해 유 장관은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안이 나오고 이행되는 것을 보며 적절한 시기에 소집할 것"이라며 "7월 태국에서 열릴 아세
유 장관은 또 "미국과 일본이 안보리 결의안 외에 양자적 측면에서 추가적인 대북 제재를 할 수 있다"며 "하지만 특정한 불법행위에 대한 법집행 차원의 조치이지 아무런 근거 없이 하는 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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