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핵심 쟁점법안인 미디어법 처리에 관한 지난 3월 여야 합의안에 대해 전면 무효를 선언했습니다.
이강래 원내대표는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언론악법 저지 결의대회에서 "지난 3월2일 여야 간 합의의 전제조건인 100일간의 여론수렴 절차가 빠졌다"면서 "언론악법에 관련된 합의사항은 전면 무효가 됐음을
이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김형오 의장이 직권상정하면 입법전쟁으로 국회가 난장판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원내대표 간 회담에서 합의한 사항을 무효 선언하는 것은 민주당의 얄팍한 수단"이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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