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탁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는 3차 남북 실무회담에 앞서 80일 넘게 억류된 우리 근로자 석방 문제가 최우선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19일) 남북 실무회담에 앞서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가진 티타임에서 이같이 밝히고, 유 모 씨 문제 외에도 개성공단이 안고 있는 현안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설명했습
티타임에 함께 참석한 엄종식 남북회담 본부장은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에서 강경하게 얘기해서 분위기가 좋지 않은 것 아니냐'는 질문에 개성 현지에서 특별한 얘기는 없었다고 짧게 답했습니다.
정부 대표단 10명은 오전 7시30분 쯤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로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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