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국 16개 시·도지사들은 중앙과 지방의 수직 권력구조를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4대 강 살리기 사업도 빨리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전국 16개 시·도지사들이 지방분권 확대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최근 성명서를 통해 지방분권 확대를 위한 헌법 개정을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허남식 / 부산시장
- "지방정부가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이 돼야 한다. 둘째 지방정부의 지방 정책 결정권은 보장되어야 한다."
특히 시·도지사들은 중앙과 지방간 수직적 권력구조 개편을 위해 독일식 지방대표형 양원제 도입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도지사들은 이런 내용의 건의문을 마련했습니다.
건의문의 핵심은 특별지방행정기관 실질적 지방이관과 광역단위 자치경찰제 도입 등 6대 지방분권 과제의 조속한 추진입니다.
▶ 인터뷰 : 허남식 / 부산시장
- "지역 실정에 맞는 계획적 주택·택지 공급을 위해서 택지개발, 도시개발, 주
김태환 제주지사의 주민소환에 대해 시·도지사들은 주민소환법의 개정을 요구했습니다.
또 '4대 강 살리기 사업'도 속도를 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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