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관계자에 따르면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은 지난 2일 국회 국방위 소속 의원 보좌관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한국이 미사일지침 개정문제를 제안하면 한미 연례안보협의회 등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5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과 동일한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자 정부 내에서는 '사거리 300km 탄두중량 500kg' 이상의 미사일을 개발하지 못하도록 한 미사일 지침 개정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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