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인터넷포털 등이 분산서비스거부, DDoS(디도스) 공격을 받아 접속 장애가 일어난 것과
관련해 정부가 '주의' 경보를 발령하는 등 비상 대응에 나섰습니다.
행정안전부와 국가정보원,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8일) 오전 정부기관과 민간의 인터넷 사이트에 사이버 위협 '주의' 경보를 발령하고 긴급 점검과 실시간 대응 체계에 돌입했습니다.
특히 행정민원 전산망이 공격당하면 '민원 대란'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민원 전산망의 방어체계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민간부문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감염된 PC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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