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파병 연장 동의안 15일 본회의 처리 합의

김형오 국회의장과 한나라당과 민주당, 선진과 창조의 모임 등 여야 세 교섭단체는 오는 15일 본회의를 열어 레바논 파병 연장 동의안을 처리하기로 전격 합의했습니다.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파병 연장 동의안과 함께 국회 예결위원장과 윤리위원장, 운영위원장 선출을 위해 오는 15일 본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변인은 합의한 안건을 처리한 이후에 세 교섭단체는 모두 국회에서 퇴장해 실력으로 회의장을 점거하고 농성하지 않겠다는 합의도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제창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이번 본회의는 파병 연장 동의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개회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