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스페인에서 별세한 애국가 작곡가인 고 안익태 선생의 부인 마리아 돌로레스 딸라베라 여사 유해가 국립 현충원 안익태 선생의 묘에 합장 됩니다.
문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오늘(16일) 브리핑에서 고인의 유지에 따라 딸라베라 여사의 유해를 국립현충원에 합장하기로 했으며, 합장식은 오는 21일 거행
합장을 위해 딸라베라 여사의 셋째 딸 등 유족 5명이 19일부터 26일까지 방한할 예정입니다.
딸라베라 여사는 1965년 안익태 선생이 작고한 후에도 한국 국적을 유지하며 애국가 저작권을 한국에 무상으로 기증하는 등 각별한 애국심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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