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국회의장을 비롯한 정계 원로들은 초유의 여야 국회 본회의장 동시점거 사태에 대해 일제히 우려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원로들은 성스러운 민의의 전당이 정략과 충돌로 날밤을 지새우는 싸움판으로 전락했다고 통탄하며 제헌절을 맞은
이만섭 전 국회의장은 여야가 동시에 본회의장을 점거한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라며 여야 모두 농성을 풀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수한 전 국회의장은 선배 의원이었던 사람으로서 부끄러운 실태를 보니 참담하기 그지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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