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이명박 대통령의 지시로 지난 1월 초 신설된 비상경제상황실을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면서 "최근 수석비서관 회의에 연장 안건이 보고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비상경제상황실 운영시한은 현재 '7월 1일'에서 '12월 31일'로 연장됩니다.
청와대는 애초 비상경제상황실을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는 방침이었으나 폐지할 경우 자칫 경제위기가 끝났다는 메시지를 줄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연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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