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가 아프리카 서부에 위치한 말리의 톰북뚜와 키달, 가오 3개 주를 여행경보 3단계인 여행제한 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외교부는 "이들 3개 지역에서는 '마그레브 알카에다'에 의한 외국인 납치가 빈발하고 있고 말리 정부군과
불안정해 여행경보단계를 상향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말리의 3개 주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은 긴급용무가 아닌 한 귀국해 달라고 당부하는 동시에 이 지역으로 여행을 계획하는 국민은 여행을 취소 또는 연기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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