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는 "탈북자라고 주장하는 여성 한 명이 지난 6일과 7일 두 차례 문화원을 찾아왔다"며 "문화원은 외교시설이 아니라고 설명하고 안내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외교시설이 아닌 문화원에서는 탈북자를 보호할 도리가 없다"며 "도움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탈북자를 너무 소극적으로 대한 게 아니냐는 지적에 외교 당국자는 "중국 정부 입장에서 탈북자는 불법입국자로, 자국법을 어긴 사람들"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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