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형 "미디어법 권한쟁의심판 기각될 것"

조순형 자유선진당 의원은 민주당이 미디어법과 관련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제기한 데 대해, "사법적 판단을 기다려봐야겠지만, 그동안 제기된 유사한 심판 9건이 대부분 기각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조 의원은 MBN 뉴스 M에 출연해, "민주당은 의회민주주의를 수호한 정당으로 장외투쟁을 거두고 국회로 복귀해야 하며, 국민에 대한 설득과 홍보를 게을리 한 이명박 대통령의 책임도 크다"고 말했습니다.
또 일만 잘하면 된다는 이 대통령의 인사관도 잘못됐다며, 고위공직자의 첫 번째 기준은 도덕성과 청렴성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