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민주평통 홍보물 회수·폐기해야"

정동영 의원은 최근 민주평통 자문회의가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하는 홍보물을 발간한 것에 대해 "책자를 즉시 회수하고 폐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참여정부 시절 통일부 장관을 역임한 정 의원은 "민주평통이 발간한 홍보 책자는 지난 10년간 이룬 역사적 성과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이번 왜곡사건은 이명박 정부에서 거듭 보이는 권력을 사적으로 활용하는 사례 가운데 하나"라고 비판했습니다.